존경하는
이승재 목사님과 성도님 여러분께 2014. 2. 26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도
서서히 풀리며 따뜻한 날씨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어느 듯 두 달이 지나갔습니다. 세월도 흐르고 인생도 흘러갑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주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이 있어 하루하루가
기쁘고 소망이 넘칩니다.
먼저 기쁜
소식은, 사랑하는 딸
진희가 6살난 손녀 ‘안나’에
이어 ‘은민’이란 이름의 손자를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진희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 가정생활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아이를 낳는 평범한
인생길을 잘 걷고 있습니다. 아내는 손자를 얻은 기쁨과 함께 딸을 돕고 있습니다.
선교사역
여건의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선교(탁구)의 문이 점점 넓게 열리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귀한 만남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알바니아 대형 백화점의 한 커피 솝에서 코소보 탁구협회 회장 ‘네하트’씨를 비롯한 발칸 탁구 협회 사무총장, 전 알바니아
탁구 챔피언 ‘에드몬디”씨를 만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들은 알바니아에서 발칸국가 탁구 챔피언 선발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려 지역 장소의 타당성을 조사하는 중이었습니다. 이분들을 만난 이후로 알바니아 탁구협회 회장님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발칸국가 탁구 선수권 대회 이전에 알바니아 개인 선수권대회를 저의 한국장로교 선교법인단체와 알바니아 탁구 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구두로 일단 약속을 했습니다.
지난 2월 22-23일은 코소보 프리스티나를 방문하여 코소보 알바니아 탁구 협회 회장을 만나서 전국 선수권대회 장소를 방문하고 차후 탁구를 통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님께서 금년도에는 탁구를 통한 선교를 강화할 수 있도록 귀한 섭리적 만남을 허락하셨습니다.
약 4년전 서울 방배동의 이계선(전국가대표)
탁구장에서 약 3주간 주 3회 탁구 개인 지도를
받은 적이 있고 한국 방문할 때 시간이 주어지면 가끔 이 탁구장을 찾아 운동을 즐기곤 합니다.
이 탁구장을
통해서 APM이란 교회
탁구연합 단체와 관련된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들이 “알바니아에 탁구대를”
이란 슬로건으로 3일절 교회연합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차후 탁구선수들을 보내어 선교를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바라기는 발칸 국가 탁구 대회 이전에
알바니아 탁구 개인 선수권 대회에 이 회원들이 방문하여 협조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특히 전 국가 대표선수인 ‘이계선’ 관장님이 오셔서 알바니아 선수들과 코소보 선수들을 지도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선교편지는 탁구 선교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맺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선교동역자 성도님 여러분에게 늘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알바니아에서
이향모 윤경숙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알바니아 땅에 교회의 부흥과 그리스도께 헌신된 일꾼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2.말씀 사역훈련 받는 이들의 헌신을 위하여
3.소그룹 활동의 리더들과 말씀암송 그룹 회원들의 영적 성장 및 교회부흥을 이루게 하소서
4.문화교육선교(컴퓨터,영어,탁구,축구)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5.헌신된 단기선교사(특히 탁구와 축구관련)들이 와서 협력할
수 있게 하소서
6. 7월에 공동 개최할 알바니아 탁구 선수권대회를 통하여 스포츠 선교의 영역이 확장되도록
7. 9월경에 사라예보에서 개최할 발칸 현지인 지도자 선교대회를 위하여
8. 신대원 재학 중인 진성이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